본문 바로가기

바쁘게 사는 사람들

[다이어트 스토리] 30살 정상 체중인의 누베베 내돈내산! 1달 후기 안녕하세요. 펜디에요. 01. 근황 공유 요즘 운동하느라 너무 삶이...좀 힘드네요. 어제는 수영갔다가 필라테스 갔다가 골프 연습하러 다녀왔는데, 마치 전생에 운동을 안해서 이번 생에 몰아서 고통받고 있는걸까? 생각이 들 정도로... 간만에 기계적으로 운동했네요. 1일 2개 운동은 재밌지만.. 3개 운동은..좀..아닌 것 같다...^_ㅜ... 02. 다이어트 전의 나 아무튼 요즘 저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답니다. 열심히 사시는 뉴마인드 님에게 자극을 받아서 저도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이제 1달 되었어요. 제가 그리 살이 쪘냐고 묻는다면, 사실 그냥 적당히 보기 좋은 체형인데요! 문제는 제가 단걸 좋아하고, 많이 잘 먹는다는 거에요~~~~ 그래서 운동을 조금이라도 안하면 훅 훅 찌는 타입이라, 운동을 안할수.. 더보기
[직장인 부업] 카카오 스튜디오 이모티콘, 그리기 전에 체크할 점! 안녕하세요! 펜디에요! 올해 저에겐 여러가지 플랜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1,2월에 가장 많이 시간을 쓰고 있는 영역은 바로 이모티콘입니다! 두둥! 탁! 바로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 내는 것이죠. 이제까지 뭐 그렇다고 제가 이모티콘을 그려봤냐? 그래픽디자이너냐? 캐릭터 디자이너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이모티콘을 사고, 고르고, 구경하고 있기에 못할 거 있나?! 열려있는 도전의 문, 열고 나간다!!! 라는 새해 다짐과 함께 시작하게 됐답니다. 누구나!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어요.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카카오 이모티콘 만들기, 제작 제안, 승인 후 출시 및 판매 emoticonstudio.kakao.com 1. 이모티콘을 만들려면 뭐가 필요할까? 기본적으로 이모티.. 더보기
다이어트 스토리 2kg - 자본주의의 다이어트법은 돈을 쓰는 것! 그런데 왜 거절하는 분위기지? "야구는 자본주의 스포츠의 끝이지. 야구가 안되면 돈을 써야하는거야~ 타격이 안되면 배트를 바꾸고, 수비가 안되면 글러브를 바꿔야지~ 돈 쓰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하게 되거든~" 야구팀 선배의 조언이다.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그 본질이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돈을 써서 레슨을 받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혜택이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잡았다면 가장 빠르게 가는 길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길이다. 의지만 있다면 다 할 수 있다고? 세상에서 가장 의미 없는 말이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세상에 몸짱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으며, 공부 못하는 사람은 왜 있다는 말인가? 결심을 했다면 결심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 더보기
다이어트 스토리 1㎏ - 결심, 다이어트 모든 결심이 그런 것 같다. 사전에 미리 준비하고 작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결심은 사실 실패확률이 높다. 사실은 매우 짜친 어떠한 계기가 결심을 도와주기 마련이다. 100kg이 넘는 체중. 걷는 것도 힘든 일상. 살 좀 빼라는 말 따위는 사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데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 너무 익숙해져버린 말이니깐. 다이어트라는 험난한 길을 걷기에는 세상엔 너무 매력적인 유혹이 많다. 맛있는 음식, 함께 있을 때 더 즐거운 친구, 따뜻한 침대, 일상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해줄 잠깐의 낮잠~ 하지만 결심을 하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없다. 그리고 그 결심은 매우 사소할지라도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에서 시작된다. 나의 경우엔 야구가 그 시작점이었다. 2022년은 사회인야구를 시작한지 14년차가 되.. 더보기
다이어트 스토리 프롤로그. 아직 5kg 남았다! 나는 5개월차 다이어터다. 작년 8월 20일 오후에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그날부터 오늘까지 다이어트를 이어오고 있다. 정확히 오늘로 156일차. 감량은 오늘 아침자 기준으로 25.5kg (사실 25.5kg감량까지 갔다가 설연휴라 이것저것 먹었더니 조금 올랐다.) 10킬로짜리 아령 두개를 덜어내고도 5킬로를 덜어냈다. 사람들이 묻는다. "도대체 뭘 해서 살을 뺀거에요?" 나는 답한다. "뭘 해서는 살을 못빼더라구요. 뭘 안해야 살이 빠지죠. 안 먹어야 됩니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은 다이어트의 방식이 아니다. 세상에는 다이어트 방법이 너무나 다양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도 많다. 다만 나는 뚱뚱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공감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를 실패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앞으로 남기려는.. 더보기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소름돋게 추억돋는! 그래서 더 아쉬운! 80년대생 남자들 중에 슬램덩크의 팬이 아닌 사람이 얼마나 될까?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은 시작부터 성공을 담보하고 만든 작품이다. 같은 스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더라도 적당한 현장감만 구현할 수 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더 입체적으로 작품을 보여주고 싶어했고, 미처 하지 못했던 서사를 넣고 싶어했다. 여기에서 더퍼스트슬램덩크를 보는 관객의 총평이 나뉘었을 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나의 감상을 총평하자면 '재밌었고 추억돋지만 아쉬운 작품'이라고 정의한다. 아쉬운 점 : 누구를 타겟으로 한 작품인가? 슬램덩크 원작을 본 사람인가? 안 본 사람인가? 더퍼스트슬램덩크를 관람한 관객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원작 만화를 본 사람과 보지 않은 사람. 문제는 그 둘 .. 더보기
콘크리트와 사랑에 빠지다. 안녕하세요. 콘크리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9년차로 일하고 있는 펜디입니다. 어떻게 한 회사를 9년이나 다녀요? 번아웃이 오거나, 일하는게 질리지 않나요? 디자이너로서 이직을 고려해본 적은 없나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오늘은 제가 이 회사에 오랫동안 다닐 수 있던 원동력을 얘기해볼까해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콘크리트의 확장성을 봐왔고 그 결과물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사용하는 콘크리트는 일반 산업용 콘크리트가 아닌, UHPC (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라는 콘크리트예요. 단순히 월등히 좋은 콘크리트라서, 성능이 좋은 소재라서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제 본 성격은 반복적인 업무나, 같은 일을 하는 걸 즐겨하진 않는 편이지만 이곳에선 UHPC를 매년 다른 방식으.. 더보기
2030세대의 국뽕정서와 반문정서에 대한 담론 90년생으로 대표되는 2030, 그리고 10대의 특성 중 하나는 국뽕을 극혐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말하는 것을 '국뽕'이라고 하며 하나의 조롱거리로 삼는다. 이 조롱자체를 즐기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정말로 월드클래스의 성적을 보여줬을 때 "크으~ 국뽕 지리네~ 주모~~ 국뽕 한그릇 추가요~" 라고 역으로 희화화 하는 것 또한 국뽕을 스스로 조롱하는 놀이문화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이 국뽕을 극혐하는 정서는 애국심이 없어서 발현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앞서 말했듯 우리나라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진짜로 좋은 성적을 거둘 땐 '국뽕 만땅이요~'등의 표현으로 기분이 좋다는 것을 거침없이 표현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이나 손흥민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때 그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물..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