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화생활해야지 콘크리트와 사랑에 빠지다. 안녕하세요. 콘크리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9년차로 일하고 있는 펜디입니다. 어떻게 한 회사를 9년이나 다녀요? 번아웃이 오거나, 일하는게 질리지 않나요? 디자이너로서 이직을 고려해본 적은 없나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오늘은 제가 이 회사에 오랫동안 다닐 수 있던 원동력을 얘기해볼까해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콘크리트의 확장성을 봐왔고 그 결과물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사용하는 콘크리트는 일반 산업용 콘크리트가 아닌, UHPC (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라는 콘크리트예요. 단순히 월등히 좋은 콘크리트라서, 성능이 좋은 소재라서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제 본 성격은 반복적인 업무나, 같은 일을 하는 걸 즐겨하진 않는 편이지만 이곳에선 UHPC를 매년 다른 방식으.. 더보기
  • 문화생활해야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소름돋게 추억돋는! 그래서 더 아쉬운! 80년대생 남자들 중에 슬램덩크의 팬이 아닌 사람이 얼마나 될까?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은 시작부터 성공을 담보하고 만든 작품이다. 같은 스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더라도 적당한 현장감만 구현할 수 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더 입체적으로 작품을 보여주고 싶어했고, 미처 하지 못했던 서사를 넣고 싶어했다. 여기에서 더퍼스트슬램덩크를 보는 관객의 총평이 나뉘었을 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나의 감상을 총평하자면 '재밌었고 추억돋지만 아쉬운 작품'이라고 정의한다. 아쉬운 점 : 누구를 타겟으로 한 작품인가? 슬램덩크 원작을 본 사람인가? 안 본 사람인가? 더퍼스트슬램덩크를 관람한 관객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원작 만화를 본 사람과 보지 않은 사람. 문제는 그 둘 .. 더보기

맛있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