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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verns

[송은범 위장오더 사건] 송은범사건이 위장오더라고? 현재 SK전력으로 위장오더 쓸 깜냥은 있으신가요? 그저께(5월 12일) 경기였지요. 경기 선발투수가 송은범이라는 사실에 뿌듯해하며 연패는 끊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퇴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아이폰에서는 경기를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즐거운 상상을 하며 집으로 퇴근을 하고 있었지요. 문제는 집에 와서 TV를 켠 후였습니다. 마운드 위에는 송은범이 아니라 고효준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초반에 털렸나?' 라는 생각으로 스코어를 보니 0-0 .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캐스터의 중계로 곧 알 수 있게 되었지요. 그 말을 들으면서 2009년 송은범의 시구경기가 떠올랐습니다. 그 때도 삼성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삼성전이 맞더군요. 위장오더! 참으로 나빠보이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경기에 따라서는 그 위장오더가 참으로 큰 승부의 분수령으로 다.. 더보기
가을야구 걱정되는 SK_우승이 기대되는 SK 벌써 3월 1일입니다. 민족의 국경일이지요! 먼저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바쳐 싸우신 수많은 선조들과 열사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오늘이 3.1절이 아니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로 힘든 하루였습니다. 어제 점심으로 먹은 소머리국밥이 잘못 된건지.. 저녁에 쪼끔 먹은 짜장면 탕슉이 잘못된건지.. 어젯밤에 응급실에 갈정도로 장트러불타가 일어나버려서 말이죠... 하루죙일 방에 누워있으면서 다음,네이버,네이트에 있는 야구 기사는 모조리 읽은 것 같습니다. (아... 뭐, 이런 날이 아니라도 거의 다 읽긴 합니다^^;;) 오늘 우천으로 취소되어 야구경기도 못하고, 하루종일 야구기사만 읽다보니 문득 이런 걱정이 들더군요... '아.. 올 시즌 sk가 또 잘할 수 있을까?' 다른 팀들의 전력이 너무나도 .. 더보기
SK 와이번즈 & Man U _ 잘되는 팀의 공통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아주 재미있게 진행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선수들의 부상 및 부진, 그리고 재정난으로 '우승은 힘들지 않을까?' 라고 예상되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무패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맨유의 1위행진을 보면서 저는 희한하게 완전 다른 종목인 SK 와이번즈가 오버랩 되더군요! 잘 되는 팀은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Ⅰ. 노장을 우습게 보지 말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는 팀명을 들으면 전 세계의 사람들은 어느 선수를 떠올릴까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13번, Jisung Park을 기억해 낼 것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의 사람들은 이 두선수를 제일 먼저 기억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이 되어버린 두 노장! 폴 스콜스.. 더보기
SK_한일 클럽 챔피언십의 득과 실?! ※ 한국시리즈가 연상되는 경기결과 - 경기결과 3:0.. 그 이상으로 처참한 결과는 안타수가 2개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었누...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을 한 스코어였습니다. 뭐, 원래 SK가 많이 상대해보지 않은 투수에게 약한건 다 아는 거잖아요^^ 게다가 국대 차출 및 부상으로 인하여 주전선수 중 무려 7명이 빠져버렸으니... 결과는 사실 게임 시작 전에 결정이 되어 있을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질경기 졌다고 헬렐레 하고 있기는 좀 그렇잖아요~ ^^ 오늘 경기에서도 보완해야 점과 조금이나마 얻은 점이 있는 것 같아서 포스팅 해 봅니다!! ※ 데이터를 능가하는 타자가 필요하다!! - SK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면밀한 데이터 분석이라는 점입니다. 데이.. 더보기
★☆★ SK를 이기는 법, SK가 이기는 법 ★☆★ ※ 1차전 : 충격의 역전패 클로져로 나와서 방어율이 0.00이었던 송은범이 맞은 끝내기 안타였기 때문에 그 충격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모두가 SK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1승 1패. 경기를 보는 내내 시즌 중의 SK가 떠올랐습니다. 승리를 하지 못할 때의 SK 공식과 너무 닮아 있었지요. 지독하게 점수를 뽑지 못하는 못습들... 한국시리즈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조동화의 선제 적시타와 이호준의 다시 앞서나가는 솔로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으니 말이죠. 그 이후에도 여러번의 찬스에서 단 한점도 달아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이었습니다. ※ 2차전 : 집중력있는 완승!! 2차전에서는 달랐습니다. 초반 또 지독하게 0점 승부가 지속되길래 불길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하였죠. S.. 더보기
나의 영웅_ 조웅천님께서 SK 코치로 돌아온다!! 잡초... 끈질긴 생명력을 대표하는 생명체가 아닌가요?? 세상 사람들이 주목하는 사람은 두 부류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ACE였던 사람. 일류 코스를 밟아온 사람들. 화려한 왕과도 같은 사람들. 또는... 잡초와 같이 끈질기게 살아남은 사람들... 특히 이 선수는 왕이랑은 거리가 많이 나 보이는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언제나 투수라는 단어를 들으면 이 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캬~ 사진을 올리면서도 소름이 끼치네요~ 내가 가장 좋아했고, 사랑했던 투수 조웅천 제가 처음 야구에 미쳐버리게 된 때는 96년도 현대유니콘스의 창단과 함께였습니다. 정규시즌 4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김재박 감독의 현대유니콘스 그 시즌 가장 영향력 있었던 선수들을 뽑으면 역시 ace 정민태(현 넥센 투수코치)와 한국시.. 더보기
이순신 장군과 김성근 감독이 후손들에게 전하는 편지 1.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 난 조선의 아들로,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선 조센징으로, 한국에선 일본인의 대우를 받았다. 2.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 마라. -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 둘의 늦은 나이에야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 나는 단순히 알지 못하여, 어깨의 부상에도 제대로 재활 할 수 없었다. 3.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마라. -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장교로 돌았다. - 나는 팀 성적이 좋은 팀에서 감독생활을 시작한 적이 별로 없다. 4.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마라. -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 나는 단순히 프런트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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