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쁘게 사는 사람들

원조 플랫폼 사업은 박람회지! 코리아빌드 2023 참가 스토리 최근에 플랫폼 사업이라는 말을 심심찮게 들었을 것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 플랫폼 사업이라는 말은 정말 여기저기에 쓰이고 있다. 뭐만 하면 플랫폼 사업, 물건만 팔면 플랫폼 사업. 스마트폰으로 물건 파는 것이 플랫폼이 아니다. 말 그대로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의미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플랫폼의 의미는 공급자와 수요자가 한 데 모이는 공간을 의미한다. 소비자가 물건을 사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간에 다수의 공급자와 다수의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이 플랫폼인 것이다. 마치 역안에 가면 기차를 타려는 사람과 내리는 사람이 공존하듯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박람회는 플랫폼 사업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박람회는 B2B기업에, 그리고 작은 기업에 더 큰 의미가 되어줄 수 있는 기회.. 더보기
[일반인이 수영 1.5km 장거리 대회 준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펜디에요! 3월, 4월에 안산, 안양 1.5km 장거리 수영 대회가 있어서 열심히 요즘 준비중이에요. 정말 열심히? 인가 하면 딱히 별건 없는데, 작년 10월인가..11월에 안양 대회는 1.5km 30분 기록을 냈었어요. 올해는 정말 28분대로 줄이고 싶어서 안간 힘을 써서 수영을 했는데, 결국 어제...자유 수영 28분을 달성해서 기쁨의 눈물을 주륵주륵 ㅜㅜ흘렸답니다. 얏호~! 그래서 그냥 오늘은 대회 준비를 위해 뭘하고 있냐...를 써보려고요. 사실 거창해보이지만, 일반인이 퇴근 후 소소하게 준비하는 일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기초 체력 다지기 가장 기본은... 장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체력입니다. 체력이 힘들면 중간중간 쉴 수 밖에 없어요. 체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인터벌 등의 운동.. 더보기
다이어트 스토리 4kg. 살이 빠지면서 바뀌기 시작한 것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어떤점이 좋아질까? 다이어트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겠지만 직접 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는 없는 것들 같다. 일단 전후 비교를 하려면 이전의 나의 모습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Before (over 100kg 시절) - 걷는게 제일 싫음 - 솔직히 10분 걸으면 지침 - 풋살 가서는 3분 이상 못뜀 - 야구할 때 도루하면 지침 - 2층 걸어올라가면 숨참 - 바지 사이즈 36인치(는 꽉 끼고 늘어나면 입을 수 있음) - 간수치 170(232에서 술 줄이고 많이 내려옴. 170은 다이어트 직전 수치) - 만성피로 - 코골이 (사실 코골이는 군인 시절 몸무게가 지금보다 덜 나갈 때도 많이 골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나서는 부쩍 걷는 시간이 많아졌다. 차를 가져가지 않고 갈 수 있는 .. 더보기
[운동 이야기] 어쩌다 골프 입문 안녕하세요! 펜디에요! 오늘은 운동이야기에요. 어쩌다 보니, 골프를 배우게 됐단 말이죠? 제게 골프란 마치 부자들의 취미, 돈이 좀 있어야 하는 취미, 뽐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미, 도란도란 수다 떨고 같이 노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내가 하게 될 줄이야... 혼자 운동하는 걸 즐기고, 돈없는 제게 골프라니...? 인생은 모를 일이에요. 아무튼 골프의 매력은 뭘까요. 뉴마인드 님이 골프를 쓴 이야기를 봤는데,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스포츠라니 너무 차디찬 것입니다. 아무튼 운동을 사랑하는 일인으로 골프에 대한 오늘의 생각~! 1. 골프의 매력은 뭘까? 소올직히~ 아직도 골프의 매력은 뭔지 모르겠다입니다.^^;; 80분 가서 연습하는데, 시간이 후딱 가긴하는데 뭔가 재밌다? 아.. 더보기
테니스, 매력적이야! (테린이이자 골린이가 보는 테니스와 골프의 차이점 난 참 취미가 많다. 내가 생각해도 많다. 살을 빼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편해지다보니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이 생기고 있다. 15년째 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가 오래만나 편한 친구 같다면, 지금 막 시작하는 골프와 테니스는 처음만나 설레는 이성같다. 특히 테니스는 지금까지 왜 내가 이 세상을 몰랐을까? 라는 아쉬움을 줄 정도로 재미있다. 뚱~ 땅~ 퉁~~~ 탕~~ 공을 주고 받으며 맞춰보는 호흡 내가 제일 잘 하는 스포츠 중 하나는 탁구다. 군대에서 일병때 탁구로 휴가증을 받았다는 말을 하면 알 사람들은 그 의미를 알 것이다. 네트스포츠의 매력은 혼자가 아니라 상대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이다. 비단 승부가 아니라 하더라고 서로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 받는 것 만으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 더보기
[향수 리뷰] 이스뜨와 1696 turn fifty, 부드럽고 달콤, 섹시가 공존하는 으른 복숭아! 안녕하세요! 펜디에요. 오랜만에 신규 향수 리뷰로 돌아왔어요. 최근에 친구들에게 생일 선물로 향수를 하나씩 받게 되었거든요! 고맙다. 나의 친구들아! 아무튼 오늘은 내내 으른 복숭아, 섹시한 향기로 유명하던 1969 이스뜨와 퍼퓸을 리뷰해보려해요! 1969 Turns Fifty - 구어망드 오리엔탈 풍부한 향취는 육체적 관능으로 이르게 하고 술에 담근 듯한 복숭아와 초콜릿의 뒤엉킴을 화이트 머스크가 터치하면서 1696년 그 격변의 해를 담고 있는 향수입니다. MAIN NOTE. Fruits of the sun, White flowers, chololate TOP NOTE: Fruits of the sun, Peach HEART NOTE: Rose, White Flowers, Cardamom, Clove .. 더보기
하얼빈 리뷰 - 인간 안중근 의사를 만나다. 어쩌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위인 중 한명. 어릴 적 안중근 의사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한국인이 있을까?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병. 독립운동의 의지를 다지며 손가락을 자른 인물. 그런데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인간 안중근에 대해 너무 몰랐던 것은 아닐까? (아, 물론 안중근 의사의 영정 앞에서 굳이 윤봉길 의사의 뜻을 담아 술을 올린다 외친 유명한 전직 검찰이 있긴 했었다.) 하얼빈을 통해 만난 안중근은 영웅 이순신이 아니라, 인간 안응칠이었다. 사실 안중근 의사의 업적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테니 오늘의 리뷰는 스토리에 대한 리뷰는 아닐 듯 하다. 암살자? 장군! 이토히로부미 저격보다 더 중요했던 대의 개인적으로는 역사 콘텐츠를 매우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는 크게 관.. 더보기
다이어트 스토리 3kg -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그저께까지는 감량이 25Kg였고, 현재까지는 27kg까지 감량해 연말, 연시, 설명절까지 위기가 많았지만 그래도 감량은 성공했다. (물론 감량폭은 더뎌졌다.) 다이어트는 힘들지만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다이어트를 의지로 하는건 남들은 몰라도 나에겐 불가능한 이야기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길을 걷는 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초등학생 한 명 정도의 무게를 덜어내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말 그대로 식단이었다. 안 먹는 것? 아니다. 약의 도움을 받으면 안먹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심지어 보상단식을 할 때엔 2끼를 연속으로 굶어야 하는데 이 조차 조금 익숙해지면 할 만 해진다. 지금은 사실 종종 술이나 뭘 먹고 보..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