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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세상

무엇이 유투브 열풍을 만들었을까?

무엇이 유투브 열풍을 만들었을까?




바야흐로 유투브의 시대이다.

세상의 모든 정보는 유투브로 통하고 있다.

취미로 배우고 싶은 모든 정보가 유투브에 있고, 재밌게 소일거리 할 콘텐츠도 너무도 다양하다.

유투버들은 이미 왠만한 연예인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들의 채널은 막강한 광고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유투브는 시대의 흐름인 것이다.



그런데 왜 유투브가 이토록 성장한 것일까?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것이고,

글과 이미지로 표현하기 부족한 내용을 조금 더 친절히 설명할 수 있는 장점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장점보다 개인적으로 육아법에서 그 원인을 찾아보고 싶다.

사실 육아는 매우 힘든 일이다.

특히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그 힘듦은 배가 되는 듯 하다.

많은 부모가 아이의 관심을 다른데 돌리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스마트폰에는 너무도 많은 정보가 담겨있어 아이들이 하루종일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유투브를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된 시간이 벌써 8~9년째 되고 있다.

3~6세 아이들이 11~15세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유투브 이용자 현황을 보면 초딩들의 유투브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뻔한 콘텐츠를 압도적으로 많이 생산하는 집단도 10대이다.

어릴적부터 접해 온 '동영상 베이스의 익숙함'이 유투브의 성장을 이끌어 가는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염려스러운 부분은 있다.

텍스트 기피현상이다.

동영상을 통해 '쉽게' 정보를 접하다보니, 텍스트를 즐기는 사람의 수는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책이 좋은 점은 텍스트를 읽으며 텍스트에 서술된 장면을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며 이해하게 되는 부분인데

'상상'의 영역을 동영상에게 넘겨주고 있는 것이다.

어려우면서 고급스러운 문장을 곱씹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런 '집중력'이 유투브를 통해 길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염려가 기우일 것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은 늘 어른보다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 요즘 유투브에서 사진 잘 찍는 법 / 포토샵 강의 등에 빠져 있다가 뜬금없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본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투브 채널은 '점튜브'와 '깝도이'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