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봐야지/명비어천가4 이재명 스토리 4. 역대급 소통력 자랑하는 이재명 대통령 - 6월 26일 첫 시정연설 역시는 역시다.의심한 적 없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한 이재명대통령.여당 사이로 입장을 해 국정의 방향과 예산에 대한 방향성을 설명했다.내용은 당연히 좋겠지.하지만 이슈가 된 것은 내용 뿐 만이 아니었다.퇴장 장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하고 퇴장할 때는 야당은 대통령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피켓 시위를 하기도 하고, 야유를 보내기도 한다.대통령은 당연히 여당 의원들이 있는 쪽으로 퇴장을 하며 여당 국회의원들과 악수를 나눈다.우리가 익히 봐온 모습들. 하지만 이재명은 이를 비웃는 듯 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이 앉아 있는 곳으로 저벅저벅 걸어가는 모습.국민의힘 의원들은 자신도 모르게 강제 기립당했다.서둘러 정장 상의를 저며맨다. 이전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2025. 6. 27. 이재명 스토리 3. 언어의 마법사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이 대중정치인으로 사람들의 머릿 속에 각인된 첫 순간은 박근혜 탄핵 정국 속에서였다.최순실과의 커넥션이 하나씩 드러나고 국민들이 광화문으로 집결했다.그 수가 100만이 넘는데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원하는 그 단어를 결코 말하지 못했다.그 단어...'탄핵'그 힘든 단어를 말한 최초의 정치인이 이재명 성남시장이었다.말 그대로 인기떡상.선명한 그의 언어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사이다'라는 별명을 갖게 만들었다. 그의 연설은 언제나 선명하다.어렵고 모호한 정치인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재명의 저서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든다'를 보면 민원인을 상대할 때의 보통 정치인과 이재명의 화법이 분명히 드러난다.다른 정치인들은 민원인이 찾아와서.. 2025. 6. 23. 이재명 스토리2. 적진으로 들어가는 장수 이재명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게 처음 매력을 느낀 것은 그의 정의로움 때문이 아니었다.오히려 그의 당당함에 매력을 느낀 것 같았다.거침없는 그의 일처리는 '당당함'이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그는 사람을 상대하는데 껄끄러움이 없다.대통령이 되고나서 윤석열이 임명한 국무위원들과 함께 국무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라.얼마 전 까지 자신을 죽이려 하던 이들과 어떻게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하지만 이재명은 그런 것이 없다.그저 일이 먼저다. 성남시장 시절, 성남은 매우 보수적인 도시였다.특히 성남의 노인회나, 학부모들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했다.그럼에도 이재명은 그들을 당당히 만나서 소통했다.그들이 원하는 바를 듣고 해결해줬다.그리고 그들에게 원하는 바를 정확히 말했다. "어르신 필요한게 있으신가요?""a도 .. 2025. 6. 16. 이재명 스토리 1. 성남시 모라토리움 선언 내가 처음 접한 이재명은 성남 시장일 때였다.2010년. 그 때는 내가 대학교 졸업을 하기 전, 인턴 생활을 할 때였다.파주에서 신사동까지 출퇴근을 했으니 하루 하루가 매일 고단하던 시절이었다.사실 정치뉴스에는 아예 관심이 없을 시절이었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계보도 잘 모를 때였다.그 때 성남시가 모라토리움 선언을 했다는 기사를 접했다.시가 파산을 했다느니 망했다느니 기사가 엄청 많았다.나는 그런 기사에 관심도 없었고, 관심을 가질 여력도 없었다. (지금은 모르면서 당당했던 그 시절을 무지 후회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2011년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나꼼수를 들으며 정치에 관심을 가졌다.이전 대선에서 이명박을 찍었던 나는 그 손가락을 분질러버리고 싶다는 생각과, 모를 수도 있지 뭐~ 라는 생각이.. 2025. 6.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