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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먹어야지

공덕동의 맛집을 찾아라 1) 담백하고 고소한 들깨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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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덕동에서 일을 하게 되니 제 주위의 사람들은 잘됐다고 하더군요! 공덕동은 교통의 요지라는 것입니다. 신촌,홍대랑은 붙어있고, 광화문 가깝고, 강남 가기도 편하다는 것이지요! 맞는 말 같습니다. PR대행사의 위치로 공덕동만한 곳도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교통만이 아닙니다. 제가 일한 2주동안 맛집을 찾아 헤메였지만... 맛집 찾는 일이 쉽지 않더군요 ㅠㅠ 그러던 찰나!! 저의 입맛을 마구마구 북돋워주는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그 메뉴는 바로 들깨칼국수!!! 꺄울~ >.<


이렇게 떡!! 하니 한 상 차려져 나옵니다.... 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상차림은 아니죠? ^^;; 문제는 이정도 상차림에 만족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음식의 간을 잘 맞추더군요!! ㅋㅋ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깝숑??


메인메뉴인 들깨칼국수 입니다. 오해하지 마쉽쇼!! 이것은 1인분이 아닌, 2인분 입니다. 저의 후배놈과 같이 먹으려고 시켰죠. 들깨를 좋은 놈으로 썼는지 참으로 꼬숩고, 향도 구수했습니다. 깨라는 놈이 기름을 만들정도로 기름기가 많은 놈이지요... 그래서 자칫하면 느끼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에는 세계 5대 발효식품 중의 하나가 있으니 바로 김치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들깨칼국수와 가장 잘 어울릴 만한 놈은 이놈이지요...


쩌리짱!! 아니죠~~~ 겉절이!! 맞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겉절이를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유치원때부터 그랬다더군요. 방금 한 겉절이만 있으면 밥 한공기 쯤은 문제 없습니다. (단, 맛있어야겠죠.. ㅋ) 이 겉절이는 간이 세지 않으면서 배추의 아삭한 맛을 잘 살려놓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들깨칼국수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었죠.

뭐, 그냥 이놈들은 말그대로 쩌리입니다...ㅋ 국물마저 다 먹고 싶다는 생각에 밥을 말아먹게 되었습니다만 다른 반찬에는 솔직히 손이 안가더군요. 김치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요~ 저는 진정 꼬레안인가 봅니다!! ㅋ


정말 안타까운 점은... 제가 아이폰의 초점을 잘못 잡았는지.. 어두워서인지 사진이 참 별로로 나왔네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날이 하루하루 더해갈수록 DSLR에 대한 구매욕구가 점점 커져감을 느낍니다ㅠㅠ

안타까운 점은 이곳이 밥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처음 발견한 맛집이 밥집도 아닌 곳이라니 ㅠㅠ 하이트에서 직영하는 맥주집이더군요. 그곳에서 점심장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돈까스류도 매우 훌륭합니다. 맛도 있고, 양도 많고... 하지만 그정도는 학교근처에서는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것이기에 저의 첫번째 맛집 메뉴는 들깨 칼국수가 된 것입니다요!! ㅋ

정확한 위치는..... 설명하기가 어렵군요. 공덕역에서 HS애드 방향으로 걸어올라가다보면 하이트에서 운영하는 맥주집이 1층에 딱!! 있습니다. 뭐, 이정도밖에는 설명하기가 어렵군요.. 공덕역 3번출구인가 그럴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공덕동에 지나갈 일 있으시면 점심식사로 한 번 들러보시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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