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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야지

영어공부도 Fun이 대세다!_할리우드 가십을 읽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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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출근을 시작하고나서 얼마 안되었을 때입니다. 제 방에 소포 하나가 떡! 하니 놓여져 있더라구요. 물론 예상은 했던 제품입니다. 위드블로그에서 「할리우드 가십을 읽다」라는 책의 리뷰어로 선정되었다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으니까요^^


뭐, 이제 몇 번 받아보지도 못한 초보 리뷰어지만 이렇게 리뷰어로 선정되어 소포를 받으면 기분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취직도 되었겠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ㅋ


ㅋ 생각보다 깔끔하고 예쁜 디잔인의 책이 들어있더군요! 일단 책 제목과 카피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예기사로 시작하는 영자신문 읽기" 「할리우드 가십을 읽다」ㅋㅋ 왠지 끌리지 않으시나요?? 일단 책은 그 표지와 제목이 반을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책에는 첨부CD까지 들어있더군요. 눈으로만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도 함께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게 해주려는 배려라고 생각이 됩니다! ㅋ


이 책을 쓴 필자인 전은지님은 영어가 아니라 언어에 대하여 먼저 말을 합니다.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곳의 사회, 문화, 역사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은 제가 공부했었던 Arrow English에서도 똑같이 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EBS에서 만든 다큐프라임 "동과서"에서는 언어와 문화의 관계를 자세히 분석해 주었습니다.



결국 한국인이 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익혀야 하는 것인데 정치, 사회의 기사로는 너무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다양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함으로서 재미있고 친근감 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럼 이제 책 구성에 대해서 보도록 할까요?? ^^ 제가 재미있게 읽고, 공부한 42챕터를 가지고 포스팅을 할게요^^


구성은 왼쪽,오른쪽 페이지... 즉, 한 면 전체에 하나의 이야기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왼쪽 상단에는 전체 주제가 되는 내용의 제목이 들어가 있습니다. Chapter 42.의 제목은 '꼬마' 다코타 패닝이 사라졌다! 입니다^^ 아이엠 샘을 너무도 재미있게 보았던 저는 다코타 패닝의 오랜 팬이니까요^^ 제목 뿐 아니라 내용에 관한 요약문도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을 알기에 영어독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이것저것 체크한 것들이 보이시나요?? ㅋ 단순한 낙서같지만 저것이 Arrow English의 영어비법이랍니다!! 독해 시간을 줄여주고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게 해주는 비법이죠! 궁금하시다면 애로우 잉글리시 사이트에 가서 확인 해 보세요^^ 이 포스팅은 애로우 잉글리시 포스팅이 아니니까요^^;; ㅋ

일단 내용을 보자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만큼이나 재미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 챕터에서는 다코타 패닝이 어느덧 숙녀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다는 다코타 패닝의 열정도 보여주고요. 전체적인 독해 난이도는 굳이 나누자면 중하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구 어려운 문법이 있지는 않지만 빠른 독해를 위해 자주 보기에는 좋은 난이도인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전체를 대표할만한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코타 패닝에 관한 기사이고, 내용중에 아이엠샘이나 이클립스와 같은 영화의 이야기가 들어가는데, 삽입되어 있는 이미지는 저 까만 실루엣이 전부이니 말이죠. 전체적으로 이미지 삽입에는 아쉬운 점이 보였습니다.



영어 교재이다보니 어려운 문법에 관한 설명도 있어야 겠죠? 하지만 문법에 관한 설명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이 익숙하지 않은 단어와 숙어의 뜻.. 그리고 전체 기사의 한글 해석문이 들어 있을 뿐입니다. 한글 해석본을 읽기가 쉽다보니 영어는 안 읽고 한글기사만 쭈~~~욱 읽고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우측 페이지에서 가장 좋았다고 느낀 것은 가장 오른쪽 이미지에 보여드린 Tip of Tip 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언어를 배울 때는 문화를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우리가 문화를 잘 모르기에 사전 지식이 필요한데 Tip of Tip은 전체 글에 대한 사전 배경을 짧게 설명을 해 줍니다. 이 작은 친절(??)이 영어기사를 읽는데 더욱 큰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할리우드 가십을 읽다!!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힘은 순간적으로 영어실력을 일취월장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가십기사들로서 영어와 친근하게 해주기에는 참으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가 막연히 지루하다고만 느껴지시는 분들!!! 어서 읽어보세용^^ ㅋ

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쌓이고 쌓였지만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려 합니다^^ 좋은 날씨가 돌아오려나 봅니다!! 힘차고 즐거운 한 주일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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