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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코로나를 퍼뜨리는 극우 기독교, 그들은 어떻게 그토록 악랄할 수 있을까?

8.15 극우 보수단체(기독교라 말하기 싫다) 집회로 인해 코로나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다. 그들은 검사도 받지 않으려 하고, 치료도 받지 않으려고 집안에 숨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내 생각을 정리해본다.

기독교는 본디 핍박 속에서 성장한 종교다. 로마시대에는 예수가 핍박을 받았고,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전도활동을 했다. 그 결과는 전 유럽의 기독교화였다.

근대의 일본에서도 조선에서도 많은 기독교인들은 핍박과 박해 속에서 예수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그 속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했다. 그 결과는 우리나라 인구의 1/4이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점이다.

아이러니하게 핍박의 결과 성장을 하지만 성장을 하면 부패하는 것이 기독교이다. 로마는 십자군 전쟁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미국은 전세계 경찰국가를 외치지만 사실은 분쟁조장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성장기일때 기독교의 영향력은 대단했지만, 지금은 개독이라 욕을 먹는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핍박을 받을 때 기독교는 겸손하고 성실하지만, 핍박이 사라진 기독교는 부패하고 권위적이 된다. 마치 바리새인들이 그러했던 것 처럼.

분명 누가 봐도 '사람'이 잘못을 해서 잘못을 이야기 하는데, 본인들의 선배들이 그랬던 것 처럼 '핍박'받는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들이 본인들을 핍박하는 본디오 빌라도 같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리고 종교적 신념으로 이를 극복하려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사하라는 것이 종교적 핍박, 정치적 박해라 생각하며 이를 따르지 않는 행동을 의를 지키는 행위라 위안할 것이다.

 

이런 미친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925424&code=61121111&cp=nv

이 때 많이 인용하는 성경 구절이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이다.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문제는 그들은 의를 위하지도 않았고, 핍박하는 이도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로마시대 기독교인처럼 소수도 아니고, 권력이 없지도 않다. 심지어 황교안 같은 사람은 거대야당 대표이기도 했으니~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극우 기독교단체에서 간과하는 점은 분명하다. 예수님은 기존의 계명 대신 새 계명을 주셨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 13장 34~35절)

그들에게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그들은 주위 사람들을 사랑해서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인가? 예수님이 전하신 새 계명은 잊고 자신들이 듣고 싶은 좋은 말만 듣는다면 과연 예수님께서 좋아하실지 의문이다. (끝)

P.S 하나님 꼼짝마, 까불면 나한테 죽어! 를 외치는 사람이 결단코 목사일 수는 없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성경 구절을 갖다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