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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즈

★☆★ SK를 이기는 법, SK가 이기는 법 ★☆★ ※ 1차전 : 충격의 역전패 클로져로 나와서 방어율이 0.00이었던 송은범이 맞은 끝내기 안타였기 때문에 그 충격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모두가 SK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1승 1패. 경기를 보는 내내 시즌 중의 SK가 떠올랐습니다. 승리를 하지 못할 때의 SK 공식과 너무 닮아 있었지요. 지독하게 점수를 뽑지 못하는 못습들... 한국시리즈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조동화의 선제 적시타와 이호준의 다시 앞서나가는 솔로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으니 말이죠. 그 이후에도 여러번의 찬스에서 단 한점도 달아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이었습니다. ※ 2차전 : 집중력있는 완승!! 2차전에서는 달랐습니다. 초반 또 지독하게 0점 승부가 지속되길래 불길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하였죠. S.. 더보기
아름다운 늪과 같은 팀 SK_SK가 최강인 이유!!! 2000년대 후반!!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팀을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SK 와이번즈일 것입니다. 야구를 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어느팀이 좋냐고 묻는다면 답은 제각각이겠지만, 가장 잘하는 팀을 뽑으라고 하면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SK 와이번즈를 뽑습니다. 최강의 팀 SK!! 하지만 SK가 최강이 된 것은 2007년, 김성근 감독님의 부임 이후입니다. 변변한 스타선수 한 명 없는 SK와이번즈. 2007년 이후로 최강의 팀이 되었지만, 급작스럽게 강팀이 되다 보니 많은 야구팬의 욕도 먹은게 사실이지요. 팬이 없는 야구. 스타 선수들이 없는 야구. 감독 혼자서 하는 야구!! 하지만 이런 점이 SK가 극강의 힘을 가진 팀이 되게 한 원동력일 것입니다. 2009년, 2010년 SK의 4번타자는 누가 뭐라해.. 더보기
나의 영웅_ 조웅천님께서 SK 코치로 돌아온다!! 잡초... 끈질긴 생명력을 대표하는 생명체가 아닌가요?? 세상 사람들이 주목하는 사람은 두 부류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ACE였던 사람. 일류 코스를 밟아온 사람들. 화려한 왕과도 같은 사람들. 또는... 잡초와 같이 끈질기게 살아남은 사람들... 특히 이 선수는 왕이랑은 거리가 많이 나 보이는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언제나 투수라는 단어를 들으면 이 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캬~ 사진을 올리면서도 소름이 끼치네요~ 내가 가장 좋아했고, 사랑했던 투수 조웅천 제가 처음 야구에 미쳐버리게 된 때는 96년도 현대유니콘스의 창단과 함께였습니다. 정규시즌 4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김재박 감독의 현대유니콘스 그 시즌 가장 영향력 있었던 선수들을 뽑으면 역시 ace 정민태(현 넥센 투수코치)와 한국시.. 더보기
이순신 장군과 김성근 감독이 후손들에게 전하는 편지 1.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 난 조선의 아들로,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선 조센징으로, 한국에선 일본인의 대우를 받았다. 2.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 마라. -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 둘의 늦은 나이에야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 나는 단순히 알지 못하여, 어깨의 부상에도 제대로 재활 할 수 없었다. 3.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마라. -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장교로 돌았다. - 나는 팀 성적이 좋은 팀에서 감독생활을 시작한 적이 별로 없다. 4.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마라. -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 나는 단순히 프런트의.. 더보기
V3 SK) 김성근 감독_ 이순신 장군님과 같은 모습 3. 상대를 속이는 신묘한 계책 # 하늘이시여~ 이미 주랑을 보내셨거든, 왜 또 공명을 보내셨나이까!! #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이겼구나~ 제갈공명의 일생일대 가장 큰 라이벌이었던 오나라의 주유와 위나라의 사마의가 한 말입니다. 제갈공명은 언제가 사람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계책으로 승리를 쟁취하곤 했습니다. 공명 예화 1. 적벽에서 오나라와 위나라는 대치중인 상태였습니다. 오나라의 주유는 공명이 자신보다 뛰어남을 알고 계속해서 죽이려 하였죠. 어느날 강에서 싸워야 하는데 오나라에는 화살이 부족하다며 10일동안 화살 10만개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말도 안되는 것이었죠. 공명을 죽이기 위한 속셈이었죠. 하지만 공명은 전쟁에서 10일은 너무 긴 것이 아니냐며 오히려 그 기간을 3일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3일째 되던 날 새벽!!.. 더보기
V3 SK) 김성근 감독_ 이순신 장군님과 같은 모습 2.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두번째 닮은 꼴!!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전략가!! 이 사람을 아시나요? 만약 얼굴만 보고 안다면... 진정 SK 팬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유는?? 선수가 아니니까요!! ㅋ 바로 김성근 감독의 아들 김정준씨 입니다. SK의 전력 분석 코치로 일을 하고 있죠. (흠.. 요즘 정치인들은 자기 자식 취직 시켜줬다가 말 엄청 많던데;;; ㅋㅋ) 김정준씨는 김성근 감독의 가장 큰 비밀병기 중의 한 명입니다. 김성근 감독과 이순신 장군을 비교하는 그 2번째 시간!! 지피지기(知彼知己) 입니다. 그 옛날!! 손무는 자신의 명저인 손자병법에서 이런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이순신 장군님은 누구보다 적을 잘 알고 조선.. 더보기
최강 SK 와이번즈!! 새로운 역사를 쓰다!! * 2009년 잠실. 한국시리즈 7차전 9회말... 마운드에는 이번 한국 시리즈가 끝나면 바로 팔꿈치 수술을 받아야 하는 채병용이 올라와있다. 타자는 기아 강타선 중의 한 명인 나지완. 마지막 1구를 던지고 채병용은 아차 싶었다. 나지완의 호쾌한 스윙과 함께 2009년 가을 야구는 기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SK의 팬이라면 그 누구도 채병용을 욕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김성근 감독님 마저도 그 상황에서 채병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사실을 안타까워 하셨죠. 2009년의 패배는 SK에게는 아픔도, 실패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들이 더욱더 독을 품을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지요. 결과론 적으로 2010년 페넌트레이스 vs 기아의 전적은 14승 5패. 2009년 SK의 우승을 가져갔던 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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