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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야지

V3 SK) 김성근 감독_ 이순신 장군님과 같은 모습 3. 상대를 속이는 신묘한 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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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시여~ 이미 주랑을 보내셨거든, 왜 또 공명을 보내셨나이까!!
#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이겼구나~

제갈공명의 일생일대 가장 큰 라이벌이었던 오나라의 주유와 위나라의 사마의가 한 말입니다.
제갈공명은 언제가 사람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계책으로 승리를 쟁취하곤 했습니다.

공명 예화 1.
공명 예화 2.



공명의 전쟁의 목적은 영토를 넓히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성취해내지 못하고 죽음을 맞게 됩니다.
하늘이 내린 인재임에는 불구하지만 자신이 맡은 소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은 것이지요.
반면에 이순신 장군은 나라를 지키는 장군이었습니다. 그는 신묘막측한 계책으로 왜군들을 섬멸하고 다녔습니다.

전쟁 전, 그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철갑선을 떠올립니다.
그 당시 상식으로 철이 물에 뜬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시대였죠.
그는 상상력 만으로 세계 최초의 철갑돌격선인 거북선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배를 가지고 전법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시대에 그는 세계 해군에 유래가 없는 진형을 만들어 냅니다.
한산도 대첩에서 그는 학의 날개 모양의 진을 사용하여 왜군을 섬멸하죠! 바로 학익진입니다.
물살때문에 계속 흐르는 바다에서 진을 이용해 공격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해냈습니다.

그는 또한 명량해협에서 어마어마한 일을 벌이고 맙니다. (전에 대략 소개 했었죠!!)
지금의 해남과 진도 사이 바다에 커다란 쇠사슬을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수군이 왜의 함대를 그곳으로 유인하였죠.
물살이 어마어마한 울돌목에서 수류에 역행한다는 것은 불가능이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조선의 판옥선이 해협을 통과하자마자 쇠사슬은 올라왔고,
왜의 함선들은 쇠사슬에 걸려 앞으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자신의 배들끼리 충돌하게 되었고
133 vs 13의 전쟁에서 13이 승리하는, 드라마에서도 억지스러운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난 한국시리즈 2차전
김성근 감독은 다음날 선발 예고를 카도쿠라가 아닌 이승호(37번)를 지명합니다.
그 어느누구도 상식적으로 생각하던 카도쿠라를 뺀 것이지요. 그리고 그 선택은 적중하였습니다.
이승호의 승리는 아니었을 지언정, 2차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그 다음 경기인 3차전에 바로 교체출전하여 승리도 취하였습니다.
상상 했던 이상의 결과였지요!!!!

이러한 경우는 사실 예상 외의 것도 아닙니다.

2007년이었나요?
투수 조웅천을 좌익수로 보내고 좌완 투수를 올려 1타자만 상대하게 한 후, 조웅천을 다시 투수로 불러들인 사건!!

올해는 왼손잡이인 박정권 선수를 2루수로 보내는 프로야구에서는 전무후무한 일도 벌였습니다.
(아, 그 때 이승호(20번)가 두 타자를 삼진으로 끝내버리는 바람에 정권선수의 2루수비를 보지는 못했지만요 ㅠㅠ)


그의 신묘막측한 계책에 김응룡 전 해태, 삼성 감독은 "마치 야구의 신과 상대한 것 같았다." 라고 평가를 내렸고,
어제 선동렬 감독은 "SK야구, 도대체 알 수가 없다!!" 라고 평가를 내렸지요.

그의 신묘막측한 선수기용과 경기운용은 한국시리즈를 4:0으로 끝나게 할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보여줬고,
내년에 SK가 얼마나 더 무서워 질지 보여주기도 한 것 같습니다.
(4차전의 삼성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이순신 장군을 보았을 때, 왜군들의 모습이 저렇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이순신과 김성근_ 자신의 길을 가다!! 로 글을 올리도록 해 볼게요~~~~~

추천좀 꽝!! 찍어주세요^^ 아~ 댓글 달아주셔두 너무 감사 드려요~~

맞아요.. 구걸하는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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