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각적 세상

아이유가 아이유했네~ -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 감상평

우왕~ 아이유 is back~

아이유가 돌아왔다.

제목은 strawberry moon

빨갛게 달아오른 듯한 달을 보고 가사를 썼나보다.

사실 뻐얼건 달을 보는 건 행운에 가깝기도 하다.

그렇다고 그러한 달을 보고 이런 가사를 쓰는 아이유도 대단하긴 하다.

 

"바람을 세로질러 날아오르는 기분 so cool"

사실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인 세로지르다.

하지만 우리가 익숙한 바람의 움직임을 생각하면,

그림이 그려지는 듯 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미시적인 표현 하나하나를 보는 것은 그냥 이정도. (이게 아이유의 장점이니 너무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곡이 너무 좋은 이유는 오랜만에 보는 아이유의 매우 에너제틱한 가사라는 점 때문이다.

무릎, 삐삐, 밤편지, 셀러브리티 등~

명곡이지만 '다크하거나 부정적인 감성'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곡들.

하지만 이번 곡은 다른 듯 하다.

긍정적 에너지가 넘치는 가사들

"삶이 어떻게 더 완벽해 ooh
다시 마주하기 어려운 행운이야
온몸에 심장이 뛰어
Oh 오히려 기꺼이 헤매고픈 밤이야"

 

아이유가 인간적으로 하나의 벽을 깨고 나온듯한 느낌을 받는다.

보이기엔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밤엔 홀로 잠을 못이룬다고 여러번 고백한 인간 이지은.

그녀가 홀로 긴 밤을 보내다 이제는 의지가 되어줄 누군가가 생길것일까~

팬의 입장으로 인간적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이렇게 좋은 음악을 오래토록 들려줄 수 있을테니~

아이유의 스트로베리문.

가사를 음미하며 이전의 아이유의 음악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기에 몇자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