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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해야지

나를 위한 투자_3일차 참 많은 심경의 변화가 있던 2013년 10월! 개인적으로 매우 아픈일이 생기고 스스로에 대한 생각과 반성을 하며 한달이란 시간을 지내다보니 스스로 성숙해짐을 느낀다. 세상에는 감사해야 할 일도 많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도 너무도 많다는 것! 내 삶은 온통 감사해야 할 일 뿐인데 난 전혀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다는 것! 그러면서 스스로 나태해져서 가장 소중한 '나'에게 너무도 소홀 했다는 것! 30살의 11월! 스스로 변해야 함을 느낀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가장 좋은 시점은 역시 생각을 하자마자인 것 같다. 스스로를 위한 투자!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나를 위해 투자해보려 한다! 첫째! 세상은 언제나 똑같다. 바라보는 사람이 달라질 뿐! 매일 감사함으로 기도 하자! 둘째! 술 말고도 좋은.. 더보기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참 사람이라는 동물이 직접 접해보지 못하면 느낄 수 없고 공감도 할 수 없는 동물인 듯 합니다.그리고 공감하지 못하면 감사하지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미콘에서 일을 하면서 참 재미있는 경험들을 합니다.일반 직장을 다녔다면 절대, 결코 느낄 수 없는 감정들... 정말 작은 것 하나에도 감동하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을들! 지난 주, 드디어 미콘 스튜디오에 간판을 설치했습니다.miicon 로고를 그대로 옮겨놓은 간판! 멀리서 보기에 눈에 딱 드러오고, 보기도 좋은 우리 간판!하지만 솔직히 간판 하나하나를 보며 감동하기는 쉽지 않죠~우리 미콘의 간판이 설치되고 나서... 길을 걷거나 운전을 하고 가다보면 길거리의 간판이 보입니다. 저 간판은 디자인이 색다른데~오~ 저건 진짜 예쁜데? 뭐야~~ 저건!! ㅡㅡ; 이런.. 더보기
9월의 야목리는 떠나는 자를 보며 눈물 짓는구나~ 하얀 도화지에 푸른 물감을 풀은 것인지, 파란 비단에 하얀 솜을 얹은 것인지 야목리의 청명한 하늘은 나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구나 옥수수는 정승처럼 주위를 호위하고고추잠자리는 보디가드마냥 앞장서 길을 연다!코스모스는 반갑다며 붉게 물든 얼굴을 하늘하늘 손 흔든다! 무엇이 그리도 좋은것인가~앞 날 미리보고 떠나는 발걸음 축복하여 보내는 것인가석회가루 떠나는 순간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인가 하지만 옆집 바둑이는 무엇이 아쉬운지 집에서 나오지를 아니하고고추밭은 떠나는 뒷모습 아쉽게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는구나 야목리 떠나는 날,9월의 야목리는 떠나는 자를 바라보며 눈물을 짓는다! 더보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스티브 잡스처럼, 애플처럼!! 잡스의 애플컴퓨터의 시작은 집의 차고였습니다.워즈니악과 함께 시작한 잡스는 필요한 인물들을 하나씩 영입을 했고, 지금은 누구나 알고있는 애플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제가 속해있는 미콘은 화성시의 어느 허름한 시골집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워즈니악과 처음으로 애플컴퓨터1을 판매하기 위해 제작을 할 때,앞으로 회사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스티브 잡스는 과감하게 직원을 고용합니다. 미콘은 정동근 대표가 기술력을 빼고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작은 연구기업이지만 디자인팀장님, 개발팀장님, 영업이사님, 경영지원팀장님에 이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저까지 고용을 했죠! 필요했으니까요~경쟁업체로 보이는 회사 중, 어떤 회사도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고용한 회사는 없습니다!미콘이 처음이.. 더보기
약점을 강점으로 이겨낸 사사 에훗!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더라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사사기 3장 15절~19절 ] 사사시대의 두번째 사사 에훗!그는 베냐민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었습니다.왼손잡이! .. 더보기
꿈을 버리고 행복을 가지면 안되나?! 중학생 시절, 나는 꿈을 가져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살았어! "꿈을 크게 가져야 성공할 수 있어!" "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남자가 꿈은 크게 가져야지~" 들은건 있어서 꿈을 가져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어떻게 해야 꿈을 가질 수 있는 건지는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지~ 그래서인지 나는 '꿈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매우 힘들어했어! 이래저래 꿈을 갖기 위해 노력하던 중,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나갈 때 쯤이었을거야~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을 알게되었고 그게 내 꿈이라고 생각했지! 나를 아는 사람들은 "오~ 그래 너랑 참 잘 어울리는 직업이다!" "넌 아이디어는 죽이잖아~ 잘할 것 같다!" "복사집을 차려도 잘할거야 넌~ (뭐임ㅡㅡ;;)" 라며 카피라이터가 나의 천직인냥 응원해줬어.. 카피라이터가 되기.. 더보기
과정의 즐거움, 그리고 자리잡기 힐링캠프였나? 김정운 교수님이 나오셨어! 김정운 교수님 방에 손님이 오면 꼭 커피글라인더를 직접 갈게하신다는거야. 커피글라인더를 가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대!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인지 목표 지향적인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겠지~ 그때는 그냥 아~ 그렇구나~하고 넘겼어! 그런데 요즘 아침에 출근전에 너무나 커피가 마시고 싶은거야~ 그런데 출근시간에 회사 도착할때까지 문여는 카페가 없었지OTL 결국은 내가 커피 글라인더를 사게 되었어!! 드디어 출근 전에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거지~^^ 원두를 사서 글라인더에 원두를 넣고 힘차게 갈았어! 빨리 내가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고 싶었거든~ 그런데... 세바퀴를 채 돌리기 전이었을거야~ 콧구멍을 통과해 대뇌의 전두엽까지 속삭이는 커피원두의 향.. 더보기
엄마의 품이 그리운 인도의 소녀 우리 그만 울어요 페이지에 올라온 한장의 사진.평소에는 재미있는 사진을 자주 올리기에 또 재미있는 그림을 기대하며 본 사진.처음에는 이제 뭐지라며 넘어가려 했다.하지만 왠지 뭔가 슬퍼보여 사진을 다시 보고 댓글을 보고 이 그림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엄마의 품이 너무 그리운 고아원에 살고있는 인도의 소녀.엄마의 품이 너무 그리워서 엄마를 그리고 그 품안에 들어가서 잠들어있다.신발도 고이 벗어둔채... 하루종이 업무에 채이고, 짜증내고, 지쳐서 야근하던 중 본 이 사진 한장에 너무도 센치해진다.내가 잘못한것 같고, 우리가 잘못한 것 같고, 어른들이 잘못한 것 같다.진심으로 저 아이가 잘 커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언젠가 태어날 나의 아이는 적어도 엄마, 아빠의 품이 그립지 않게 해주고 싶다.일이 바빠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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