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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해야지

시크릿 가든 _ 미친 캐릭터 살펴보기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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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친 드라마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지만..
정말 Main 주연이 아닌... 주연급 조연... 비중 적은 주연...
아무튼 그런 배역들마저 할 말을 잊게 합니다.
누가 가장 큰 사랑을 받게 될지.. 캐릭터를 살펴볼게요~



Ⅰ오스카역 - 윤상현



태봉이가 돌아왔습니다!! 내조의 여왕에서 발군의 노래실력으로 많은 뇨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윤상현씨가 이번 작품에서는 아예 가수로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오스카라는 인기 가수역할로 말이죠!! 콘서트를 매진 시킬 정도로 인기가 많고, 잘생겼고, 싸가지는 없는.. 만화에 흔히 나오는 그런 캐릭터이지요.


 

첫 장면부터 캐릭터 성격 그대로 보여 주셨습니다. 키스신으로 시작하여 여배우를 바로 차버리는 느끼남!!
"난 너에게 끝까지 달콤한 남자로 남고싶어~~~"  아.. 난 널 죽여버리고 싶습니다ㅋㅋㅋ 내 닭살...
확실한 바람둥이 캐릭터 잡아 주셨지요. 
또한 이 장면은 뒤에 길라임과 김주원을 만나게 할 복선으로 쓰이게 되기도 하구요.ㅋㅋ




그닥 좋을 것 같은 성격이 아니란 것은 이미 첫 씬부터 보여주지만...
굳이 배우들이 그 안좋은 성격 다시 확인 시켜 주더군요.
뮤직비디오 감독들이 함께 작업을 하기 싫어할 정도로 싸X지가 없는 오스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는 말에...
"가슴에 손을 얹으니.... 좀 쳐지긴 했네.." ㅋㅋㅋㅋㅋ 잘생겨도 뭐...ㅋㅋㅋ (그럼 나는 OTL...)
ㅋㅋ 엉뚱한 모습도 있는 캐릭터지요...



사촌동생인 김주원과 계약을 하면서도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을 느끼고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우기는 저 자신감!!
아... 여자를 향한 맹목적 본능인가요?? ^^;;
이런 여자에 대한 미친듯한 본능은 아까도 말했지만 주원과 라임을 만나게 해 줍니다.
자신이 차버린 여배우가 자신과의 관계를 폭로해 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게 되죠.




곤란한 지경에 처하자 바로 동생 주원에게 입을 막아달라고 전화를 날리죠!! 가평으로 가서 입좀 막아 달라구요.
뭐, 여차여차해서 일단 고비는 넘기게 되지만 계속해서 주원에게 당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능적인 측면에서는 주원에게 이기기 힘든 캐릭터 같습니다... 하지만 멋있는 씬도 있더라구요..


 

단 한번밖에 만나지 않은 길라임을..
그것도 주연배우도 아니었고... 주연배우의 대역배우였던 길라임을 이름까지 외우고 있다니...
이런 남자에게 여자들은 당연히 끌리지 않을까요? 그것도 평소에 좋아하던 가수인데 말이죠~
(아.. 물론 하지원처럼 예쁜 여자라면 저도 이름정도는 기억할 수 있을듯... 퍽 >.<)

이런 카사노바 오스카에게도 순정을 다 바치는 짝사랑 그녀가 있는데요~~~


Ⅱ윤슬 역 - 김사랑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윤슬(김사랑)이 바로 그녀입니다.
김주원의 맞선녀로 나오는 그녀는 몇번 작업을 걸어보지도 못하고 주원에게 차이고 말지요.
그 결과 선수의 자존심인지, 주원의 돈이 탐이 나는지 계속해서 주원을 쫒아 다니게 됩니다.




모든 드라마가 그렇지만.. 처음 1~2회는 캐릭터의 성격을 설명해 주는 단계이죠.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를 맛보여 주기도 하구요. 역시 윤슬도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VVIP만 들어갈 수 있는 호텔에 참 털털하게 옷을 입고 온 라임을 쫒아내는 것이죠. 미래의 호텔 안주인(??)으로서 말이죠. ㅋ 없는 사람 깔보고... 힘든 사람 무시하고... 하지만 그 결과는 바로 치루게 됩니다.... ↓↓↓↓↓↓↓↓↓↓↓↓↓ 이렇게 말이죠.



하룻강아지 범무서운 줄 모르고, 소매치기 남자 3~4명을 쓰러뜨리고 온 라임에게 까불더니..ㅋㅋㅋ
뭐, 역할은 싸X지 없는 역할이지만.... 귀엽게 잘 소화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 나 또 맞겠다 ㅠㅠ)

 

주원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신은 어디서 나오는 당당함인지....
주원의 안사람이 될 준비를 하나하나 하는데요...
주원의 사촌 형인 오스카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서 오스카의 MV 감독을 자청하기도 합니다~
완전 당당한 뇨자!! 아~~ 저 당당함이 부럽소~~~~~~
저 당당함으로 자신을 차버린 남자에게 다시 한 번 맞선을 보러 나갑니다.


 

어떻게든 꼬셔버려 하지만... 쉽게 넘어오지 않는 주원에게 점점 더 끌리게 되는 슬~!!
앞으로 라임과 주원의 몸이 서로 바뀌고 나면 어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나올지 참 기대되더군요..

Ⅲ 임종수 역 - 이필립



사실 아직 그렇다할 멋진 장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답답하게 라임만 보면서 혼자 끙끙 앓고 있다는 느낌만 받게 해주죠.



라임이 힘들어 하면 자신이 더 힘들어 하면서 그녀의 아픔을 감싸 주고 싶어하는 종수.
라임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게 하고 싶어하는... 짝사랑 하는 사람의 모습을 어느정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스카의 콘서트장에서도 공연은 안보고 라임만 보는 종수...
나라도 나이 먹은 남자 얼굴은 안 볼 것 같네요.. 옆에 하지원이 있는데 -_-;; ㅋㅋ


 

라임이 촬연 연습 중 다쳤는데도 총 감독이 신경쓰지 않자 촬영 철수를 선포하는 카리스마까지도...
그래도 다른 캐릭터들에 묻히고 있네요.... 아직 초반이니깐.....;; (사실 태왕사신기에서도 많이 묻혔었는데...;;)


또 한 번 카리스마 폭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라임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받는다는 것을 알고 속도위반 팍팍 해대며 병원으로 돌진 하였죠...
주원과 몇마디 하구서는.......................




라임을 들고 병원을 나가버리지요...
뭐, 끝까지 라임을 집에까지 데려다줄 깡 따위는 없지만요....



은근슬쩍 돌려서 "넌 어느정도 괜찮은 여자고..." 라고 마음을 내비취기도 하지만...
앞으로 라임을 위해 어떻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칠지 참 기대됩니다.
뭐, 액션스쿨 단장님이니 웬만한 액션신은 모두 담당하지 않을까 예상되지만요~~ ㅋ

Ⅳ 임아영 역 - 유인나



유인나씨에겐 참으로 미안하지만.. 극중에서 처음으로 원샷 클로징 된 샷이 이 씬이더군요!! ㅋㅋ
지붕킥에서 유인나씨에게 너무 빠져버린 저이기에... ㅠㅠ
단순히 주인공 친구역으로 나오는 유인나씨 캐릭터를 빼놓을 수 없었어요... ㅠㅠ




특히 액션스쿨에서 주원을 보고 놀라는 씬은 유인나씨 매력을 있는 그대로 몽땅 보여주는 정말 주옥같은 씬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아~ 두근두근~~~~~




껍데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뇨자~~ 아~ 함께 껍데기에 쐬주 한 잔 걸치고 싶네요 ㅠㅠ



친구 라임이 자신이 일하는 호텔 사장인 주원에 함부로 말하자 자기 혼자 놀라서 친구에게 뭐라고 하는.......
뭐, 완전 중요한 역할은 아닐지 몰라도... 저에겐 시크릿 가든을 보는 맛을 200% 돋구워 주는 캐릭터입니다!! ㅋㅋ


이러한 완소 캐릭터들이 꾸며갈 시크릿 가든!!
아~ 20부작 드라마중 이제 2회가 지났을 뿐인데 정말 명작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ㅋ

- 조금이나마 재미있거나.. 공감하는 부분 있으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없으면 더 잘하란 의미에서 추천 부탁드려요~
  그냥 추천 부탁 드려요 ㅠ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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