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해야지

볼펜리뷰 :: PILOT 볼펜 아크로 드라이브 - 필기감 그립감 매우 좋음. 그런데,,,

728x90

오늘은 볼펜리뷰.

유튜브에서 볼펜 추천 콘텐츠를 보고 쿠팡에서 바로 검색을 해서 구매한 볼펜.

5개의 볼펜을 추천했는데 너무 비싼 것 거르고 안예쁜걸 걸렀다.

2개가 남았는데, 사실 하나는 구입을 해서 잘 쓰다가 술마시고 잃어버렸다. (나란 놈이란..)

사실 그 제품도 꽤나 만족스러웠지만 잃어버린 것에 미련은 두지 않는다.

그리고 제품 하나를 더 구매.

PILOT 볼펜 아크로 드라이브다.

 

그립감 최고! 적당한 무게감이 더욱 매력적인 PILOT볼펜

먼저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각인이 가능하다는 점.

예전에 라미 만년필을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라미도 각인이 가능했었다.

라미는 각인이 잘 벗겨지는 느낌이었다면, 이 제품은 왠지 상대적으로 보관이 쉬울 것 같다는 느낌.

보기에는 만년필보다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이 볼펜은 쥐기만 해도 뭔가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비단 디자인이 주는 고급스러움 이외에 그립감이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는지 몰랐다.

볼펜의 앞부분에 무게감이 있는 편인데 이게 불편함을 주는것이 아니라 편안한 필기감을 준다.

그리고 이 필기감의 완성은 사실 펜촉일 것이다. (볼펜도 펜촉이라고 하나?;;)

 

볼이 굴러가는 느낌이 여느 볼펜과는 다르다.

매우 잘 미끄러지는 느낌의 볼펜은 볼펜 헤드의 무게감과 만나 독특한 경험으로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내 필체를 싫어하는 편이라 펜으로 글씨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뭔가 계속 끄적이고 싶어진다. (그래도 글씨를 굳이 보여주고 싶진 않다.)

 

볼펜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

그런데 사실 몰랐다. 볼펜추천 영상에 그렇게 떡 하니 설명이 있었는지를...

일본 볼펜 추천 콘텐츠였다는 것을.... 아씨

안티 제펜인데 일본 볼펜을 사버렸다.

 

어쩔 수 없지 않나. 이미 샀는데 잘 쓰는 수밖에.

굳이 안티재팬을 하고 계신 분이 아니라면 볼펜 자체는 매우 추천할 만 하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