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색해야지

[어린이날 알게된 슬픈 이야기] 어린이날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728x90

어린이날이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과 선물을 가져다 주고, 나에게는 휴일을 가져다 준 아름다운 날!!!
분명 오늘 낮까지는 그랬습니다. 집에서 여유롭게 잉여로움을 즐기고 있었더랬죠. 분명히 그랬습니다.
하지만 월급탄지 몇일 되지도 않았고, 계절도 봄이고 기분도 싱숭생숭하길래 집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옷이랑 신발을 좀 사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발을 나섰습니다!!


이 웅장한 위엄!! 사실은 위 사진은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다음날 사진입니다 -_-;; ㅋ
집에서 걸어가다보면 이 정문은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ㅋ
왜냐구요?? 그거슨 포스팅 마지막에 알려드리죠!! ㅋㅋ

중요한 것은 오늘 옷이랑 신발을 사려고 아울렛에 갔다는 점이지요!
제가 살 수 있는 브랜드는 한정적이었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FUBU, NB, 퓨마... 뭐 이정도 선??
프리미엄 아울렛이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는 살 수 없는 슬픔

하지만 평소 옷을 거의 사지 않는 저는 이정도만으로도 눈이 휘둥그레 해졌습니다 @.@
이렇게 예쁜 옷들이 많다니...
진열되어 있는 옷들은 어떤 것을 사야 할지 모를 정도로 예쁜 옷들이 많았습니다.
이 옷 저 옷 들춰보고 내려보고 꺼내보다가 정말 예뻐보이는 옷을 잡고 입어보기 위해 피팅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른데~~~ 구룬데~~~~
매직이 일어났습니다.

거울속에 있는 옷이 예쁘지가 않은 것입니다.
분명 예쁜 옷을 가져왔는데....
깜짝 놀라서 옷을 벗어서 들고 나왔는데... 아니 이럴수가~
옷이 예쁜겁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몸은 예쁜 옷을 망쳐버릴 정도의 매직의 몸매였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저의 몸매를 커버해 줄 수 있는 조끼 하나만을 사서 오게 되었습니다. 젠장...
상처때문에 신발따위 살 기분도 아니더군요 ㅠㅠ

무튼 이번 어린이날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과 선물을 가져다 주었지만
저에게는 다이어트의 의욕을 가져다 준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엄아울렛의 작은 팁!!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프리미엄 아울렛 정문의 반대편에는 이런 작은 개구멍이 있답니다!! ㅋ
이렇게 보니깐 잘 모르시겠나요??


반대편 우체국 쪽에 보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개구멍이 있습니다~
이 근처에 차를 대고 걸어가시는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해놨을까요?? 차라리 쪽문을 만들어놓지;; ㅋ

달밤에 줄넘기가 끊어지도록 운동하고 와서 잡소리 남겨봅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