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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

난, 20대를 잘 살고 있나?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여파가 작지 않네요. 처음엔 파리돼지앵의 '순정마초'에 빠져서 귓가에서 '순정마초' 노래가 가시지를 않았었는데... 이제는 처진달팽이의 '말하는대로'가 저를 많은 생각에 빠지게 합니다.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제가 원하는 PR 대행사에 취직을 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그리고 그 일이 미친듯이 힘든 것도 아니고, 저랑 완전 안맞는것도 아닌... 오히려 저랑 잘 맞는듯한... 같은 28살을 비교하면 유재석씨의 20대보다는 제가 조금은 더 나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지요. 문제는 유재석씨는 '내일 뭐하지?' 고민을 하면서도 명확한 꿈과 목표가 있었다는 겁니다. '내일 뭐하지?'라는 고민이 '내일 뭘할지~'라는 계획으로 바뀌면서 유재석씨의 인생이 바뀌었다는데.. 막상 저.. 더보기
[무한도전]무한도전,노래의 진정성을 보여주다 4주간 진행된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쇼킹하고, 어떻게 보면 뻔한 결과로 7팀 모두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7팀 모두에게 대상을 준 것이 쇼킹하다고 느껴졌다면 그만큼 우리가 한 팀을 떨어뜨려야 하는 최근의 오디션 트렌드에 길들여 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번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노래에 대한 진정성을 말해주었습니다. 바로 '유느님' 유재석을 통해서 말이죠! 유재석님은 모두가 알지만 노래를 잘하는 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유재석씨의 노래를 들으며 함께 눈물 흘린 사람들이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 1편에서 나온 이적씨의 말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노래는 누가 부르느냐도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음율과 가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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