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강 SK 와이번즈!! 새로운 역사를 쓰다!! * 2009년 잠실. 한국시리즈 7차전 9회말... 마운드에는 이번 한국 시리즈가 끝나면 바로 팔꿈치 수술을 받아야 하는 채병용이 올라와있다. 타자는 기아 강타선 중의 한 명인 나지완. 마지막 1구를 던지고 채병용은 아차 싶었다. 나지완의 호쾌한 스윙과 함께 2009년 가을 야구는 기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SK의 팬이라면 그 누구도 채병용을 욕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김성근 감독님 마저도 그 상황에서 채병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사실을 안타까워 하셨죠. 2009년의 패배는 SK에게는 아픔도, 실패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들이 더욱더 독을 품을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지요. 결과론 적으로 2010년 페넌트레이스 vs 기아의 전적은 14승 5패. 2009년 SK의 우승을 가져갔던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