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덕후 썸네일형 리스트형 향수 덕질하는 일상이야기 나는 왜 향수를 좋아하는가. 잘 모르겠다.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왜 좋아하게 됐는지. 특별한 계기는 없지만 어릴적 엄마 화장대 위 놓여있던 다양한 색상의 쉐도우, 립스틱들보다 향수를 좋아했다. 그 당시 코쿵당했던 향기는 랑방의 잔느. 제작년에 결국 한병 들여서 내 화장대위에도 올려 뒀다. 지금 맡아도 너무나 좋은 향기. 탑노트가 뭔지, EDP, EDT, 엑스뜨레, 향조도 뭔지 구분은 못하지만 좋아하는 향기는 있었고, 예쁜 병 디자인에 끌렸다. 그리고 그 병을 장식하는 멋진 화보에게도.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인터넷에서 세상모든향을 검색해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향수가 있는지 검색했다. 세모향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연예인들이 만든 향수들도 보고, 모두를 홀릴 것 같은 화보와 함께 놓여진 향수 바틀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