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한국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의 차이.. 그리고 미래!

인테리어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입니다.

그런데 주간이 모여 객관을 이루게 되죠!

많은 사람들의 주관은 곧 객관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테리어 요소는 객관적으로 좋은 인테리어 요소가 되는 것이고, 곧 좋은 인테리어가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에도 객관적으로 좋은 인테리어가 있을까요??

아쉽지만 우리나라의 노출콘크리트 시장에는 객관적으로 좋은 인테리어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얼룩덜룩한 것이 빈티지하고 좋다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기 때문이죠. 

(얼룩덜룩한 패턴을 선호하는 것이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콘크리트의 얼룩더룩함은 재료적 특성으로 보면 나쁩니다.)

실내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펼쳐진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정착을 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옳은 듯 합니다.

유럽의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객관적으로 좋은 콘크리트 시장이 펼쳐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팩트가 아니기에.. 느낌만..)

미국&유럽의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의 대세는 아~~주 매트(matt)하거나 폴리싱으로 매끈하게 연출이 되어있습니다.

우리보다 오랜 세월 콘크리트의 질감과 패턴을 연출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호가 정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얼룩덜룩한 표면을 연출하는 업체들도 다수 보입니다~)

이는 콘크리트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그에 따라 콘크리트와 잘 어울리는 자재들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토록 매트하고 자연스러운 콘크리트의 질감을 유지하는 바닥시공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에폭시 코팅이 대세를 이룬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이제 진짜 '매트'한 느낌의 자연스러운 노출콘크리트 빈티지바닥 인테리어 시장이 열리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차분하고 멋진 진짜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 대한민국에서 진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