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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야지/운동합시다

골린이 골프백 (캐디백) 고르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펜디에요. 오늘은... 드디어 맘에 드는 골프백을 찾은 이야기 써봅니다.^^ 골프채가 있으면, 당연히 손에 바리바리걸이 될 수 없으니 가방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가방을 찾는 모험을 떠나기 시작했어요. 제 주변 사람들이 골프는 다들 비싼거 사라. 오래 치게 될 것이다. 이러면서 영업을 엄청 해주더라고요. 일단 골라야 하는 첫번째 카테고리는 끌고 다닐 것이냐! 스탠드형을 살 것이냐! ❤ 스탠드파: 간지가 있다. 레슨해주시는 프로님은 끌고 다니는게 편리하긴 하다! 근데 채 그거 얼마나 무게한다고 30대 초반에 벌써 끄는 걸 드냐! 간지나게 스탠드형 가자~! 어짜피 카트에 다 넣어다닌다! ❤ 캐리어 파: 편리한게 짱이다! 내주변의 본격 40대 분들의 권장이였다. 여자들은 드는거 힘든데 끄는거 얼마.. 더보기
골린이의 핑계 :: 낡은 골프 그립 고무 DIY로 바꾸는 법! 우리끼리 야구를 하며 하는 말이 있다. 야구는 자본주의의 끝이라고! 자본주의 스포츠는 돈을 써서 하는 스포츠라고. 타격이 안된다? 배트를 바꿔야지~ 수비가 안된다? 글러브를 바꿔야지~ 주루하다 죽었다? 스파이크를 바꿔야지~~ 야구를 못하는 이유는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골프가 안맞자 다른 이유를 찾게 되었다. "그립이 안좋아~" 실제로 아버지가 쓰시던 클럽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고, 너무 오래된 클럽이라 그립이 삭아있긴 했다. 그런데 스크린골프를 같이 치던 형님이 "야~ 이거 무조건 바꿔야해~ 그립만 바꿔도 5타는 줄겠다" 라고 하니 이보다 좋은 핑계가 있을 수는 없었다. "맞아. 내가 안맞는건 그립 때문일거야~" 그래서 DIY로 골프 그립 바꾸는 것에 도전을 했다. DIY로 골프.. 더보기
테린이는 테니스 배우는 것이 너무 어렵다. 기본적으로 나는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 아니다. 운동신경이 좋은 친구들은 키가 크고 힘이 좋으며, 기본적으로 달리기가 빠르다. 그러나 나는 그 모든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 축구를 많이 하던 시절에는 달리기가 느려서 주로 윙백을 봤는데, 상대팀 윙어들은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일이 없었다. 나보다 3~5m뒤에 있어도 스루패스를 먼저 가서 받을 수 있었기에 굳이 라인선상에 있을 필요가 없었다. 상대 미드필더는 마치 지단마냥 위협적인 스루패스를 뿌렸고, 상대 윙어는 음바페마냥 빠르게 달려서 그 공을 잡아냈다. 야구를 시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대학교 시절 야구를 하고 매일 맥주를 한 잔씩 했는데, 내가 매일 듣던 말은 "얘는 던지는 것도 못해~ 받는 것도 못해~ 치는 것도 못해~ 근데 사람은 참 좋아~" 였다. .. 더보기
[일반인이 수영 1.5km 장거리 대회 준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펜디에요! 3월, 4월에 안산, 안양 1.5km 장거리 수영 대회가 있어서 열심히 요즘 준비중이에요. 정말 열심히? 인가 하면 딱히 별건 없는데, 작년 10월인가..11월에 안양 대회는 1.5km 30분 기록을 냈었어요. 올해는 정말 28분대로 줄이고 싶어서 안간 힘을 써서 수영을 했는데, 결국 어제...자유 수영 28분을 달성해서 기쁨의 눈물을 주륵주륵 ㅜㅜ흘렸답니다. 얏호~! 그래서 그냥 오늘은 대회 준비를 위해 뭘하고 있냐...를 써보려고요. 사실 거창해보이지만, 일반인이 퇴근 후 소소하게 준비하는 일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기초 체력 다지기 가장 기본은... 장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체력입니다. 체력이 힘들면 중간중간 쉴 수 밖에 없어요. 체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인터벌 등의 운동.. 더보기
[운동 이야기] 어쩌다 골프 입문 안녕하세요! 펜디에요! 오늘은 운동이야기에요. 어쩌다 보니, 골프를 배우게 됐단 말이죠? 제게 골프란 마치 부자들의 취미, 돈이 좀 있어야 하는 취미, 뽐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미, 도란도란 수다 떨고 같이 노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내가 하게 될 줄이야... 혼자 운동하는 걸 즐기고, 돈없는 제게 골프라니...? 인생은 모를 일이에요. 아무튼 골프의 매력은 뭘까요. 뉴마인드 님이 골프를 쓴 이야기를 봤는데,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스포츠라니 너무 차디찬 것입니다. 아무튼 운동을 사랑하는 일인으로 골프에 대한 오늘의 생각~! 1. 골프의 매력은 뭘까? 소올직히~ 아직도 골프의 매력은 뭔지 모르겠다입니다.^^;; 80분 가서 연습하는데, 시간이 후딱 가긴하는데 뭔가 재밌다? 아.. 더보기
테니스, 매력적이야! (테린이이자 골린이가 보는 테니스와 골프의 차이점 난 참 취미가 많다. 내가 생각해도 많다. 살을 빼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편해지다보니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이 생기고 있다. 15년째 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가 오래만나 편한 친구 같다면, 지금 막 시작하는 골프와 테니스는 처음만나 설레는 이성같다. 특히 테니스는 지금까지 왜 내가 이 세상을 몰랐을까? 라는 아쉬움을 줄 정도로 재미있다. 뚱~ 땅~ 퉁~~~ 탕~~ 공을 주고 받으며 맞춰보는 호흡 내가 제일 잘 하는 스포츠 중 하나는 탁구다. 군대에서 일병때 탁구로 휴가증을 받았다는 말을 하면 알 사람들은 그 의미를 알 것이다. 네트스포츠의 매력은 혼자가 아니라 상대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이다. 비단 승부가 아니라 하더라고 서로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 받는 것 만으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 더보기
[기초타격방법론] 타격은 타이밍이다! 기초타격방법론 1. 타격은 타이밍이다! 필자는 사회인야구 9년차 초보이다.타고난 운동신경이 둔재인지라 썩 잘하는 스포츠가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건 파고드는 성격으로 완전 못하는 스포츠도 별로 없다.100m 20초대의 발로 축구동아리에서는 윙백을 보며 제 역할은 어느정도 하는 정도.군대에서 탁구로 휴가증을 받은 정도.수영은 강에 빠졌을 때 죽지 않을 정도로만 한다.야구도 마찬가지이다. 팀에 폐를 끼치지 않을 정도로만 한다. 잘하는 야구가 아니라는 것이다.그러나 성장량으로만 보면 그 어떤 사회인야구인들보다 크다고 자신한다.2루에서 1루까지 공을 못던지던 초보 야구인이 지금은 팀 내에서 주전 2루수를 차지할 정도는 되었다.2017년의 반을 돈 시점에서 시즌타율은 여러 리그 합쳐 5할대 타율을 유지하.. 더보기
야구학개론 2. 이름으로 규정지을 수 없는 오묘한 스포츠 야구학개론 2. 이름으로 규정지을 수 없는 오묘한 스포츠 이름은 생각보다 대상에 많은 의미를 담고있다.사람의 이름엔 이 사람이 앞으로 이렇게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있고,스포츠의 이름엔 스포츠의 정체성이 담겨있다. 예를들어 축구(蹴球)는 찰 축 자에 공 구자를 써서 공을 찬다는 의미의 스포츠이다.농구(籠球)는 바구니 농 자에 공 구자를 써서 공을 바구니에 넣는 스포츠를 의미한다.배구(排球)는 밀칠 배 자에 공 구자를 써서 공을 밀어 넘기는 스포츠를 의미한다.당구(撞球)는 칠, 찌를 배자에 공 구자를 써서 공을 찌르거나 치는 스포츠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야구는?野球는 들판을 의미하는 '야'자에 공을 의미하는 '구'자를 사용한다.즉, 들판에서 공을 가지고 노는 스포츠라는 모호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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