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고마워~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퀸입니다!

연아야 고마워~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퀸입니다!

2014년 2월 21일은 아마도 대한민국이 못잊는 날이 될 듯 합니다.

너무도 아쉽고, 너무도 서운하며, 너무도 감동적인 날이니까요~

연아야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소치에서의 김연아는 변함없는 퀸이었습니다~

꽃밭을 거니는 한 마리 나비처럼 우아하고 청아한 자태~

그녀의 스케이팅은 거침없으며, 점프는 하늘을 나는 듯 했고, 손동작과 눈빛은 모든 이들을 홀리게 만들었습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감동적인 무대였죠~

몇몇의 심사위원이 판단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퀸은 영원하다고~

그리고 한 명의 유명인에게 이렇게 말해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연아야 고마워" 라고~

한국나이로 25살!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하고 갓 취직을 할만한 나이!

그녀는 세계를 점령하고 은퇴를 합니다!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 곁을 떠납니다.

우리 곁을 떠나지만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김연아의 유일한 경쟁자는 심판이고,

김연아의 유일한 약점은 국가이다!

김연아가 은메달을 따며 더욱 마음에 와닿게 되는 순간!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클래스는 다르니까요~

그녀는 영원히 퀸이니까요~

마지막 무대를 마친 김연아에게 시원하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연아야~ 고마워~~~~~

너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피겨의 아름다움을 알았어~

밝은 웃음이 매력적인 김연아~

피겨 퀸으로서만이 아니라, 국민 여동생, 국민 여제로 늘 밝은 웃음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세계를 감동시킨 은메달!

연아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