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동조죄 국민의힘 해체하라!! - 당명부터 갖다 버려라!!
올 4월이었나보다.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찾았다.
민주화운동은 시대의 정신이었고, 후배들에게 민주주의라는 크나큰 선물을 준 아픈 역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을 비롯한 충암파 3인방은 국가내란죄를 저질렀다.
비상계엄령 발령.
하지만 그 본질은 군사 쿠데타.
국회를 점거하고 선관위를 점령한다.
왜인지 모르지만 겸손공장에서 김어준을 체포 시도했다.
그리고 이 계엄령은 고작 6시간 만에 진압됐다.
시민들은 빠르게 여의도로 모였고, 국회의원들도 빠르게 국회로 모였다.
작전에 투입된 군인들도 시민이었고, 시민들이 다치지 않게 자연스레 밀려주었다.
5.18 민주화 선배님들이 피로 알려준 대응 법이었을 것이다.
우리 국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919년 3월 1일 그랬듯.
1960년 4월 19일 그랬듯.
1980년 5월 17일 서울역에서,,, 5월 18일 광주에서 그랬듯.
1987년 6월 10일 그랬듯.
그리고... 2016년 겨울 우리가 촛불을 들었 듯!
우리 국민은 다시 모였다.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김건희 특검을 외치며~
그 추운 날 여의도에 수십만의 인파가 모였다.
경찰은 숫자를 어떻게 세기에 10만인파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모였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무엇이 두려웠는지 투표장에서 다같이 도망을 쳤다.
국민이 쥐어준 투표권을 내동댕이 쳤다.
투표를 안하는것과 무효표를 내는 것의 차이는 일반인들도 너무 잘 안다.
하지만 저것들은 단체로 투표를 안하는 길을 선택했다.
민주주의를 내다 버린것.
결국 그들은 내란죄를 선택했다.
탄핵은 부결됐다.
하지만 돌아가는 길에도 그리 우울하진 않았다.
슬프지 않았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느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모여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다시 전국으로 돌아가는 차량들.
많은 어르신분들과 많은 어린 친구들의 마음이 모이고 모인 날이었다.
반만년 역사의 대한민국은 지금껏 승리해왔고, 다시 한 번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