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조암 맛집투어 3탄 :: 비빔국수와 멸치국수가 맛있는 '다온 국수'

어쩌다보니 또 면이다.

개인적으로 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

라면 이외의 면을 좋아한다고 느껴본 적 없었는데 이 동네와서 좋아진 듯 하다. 또다른 자아 발견인 것인가.

오늘 소개할 곳은 칼국수는 아니고 소면으로 맛있는 국수를 만들어주는 곳이다.

 

 

화성 조암 멸치국수 맛집 :: 다온 국수

 

 

이 국수집은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사실 비빔국수를 먹기 위해 간 곳이다.

문제는 내가 비빔국수에 취향이 있다는 것.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ㄷ 브랜드나 ㅁ 비빔국수 같은 경우에 내 취향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중면을 선호하지 않는다.

고추장과 김치로 맛을 낸 비빔국수를 좋아하는데 다행이 다온국수가 그러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은 보기에도 좋은 것일까?!

빛깔이 매우 영롱하다~

한 입을 먹기 전에 이미 맛을 느낄 수 있을 듯 했다.

 

이렇게 음식이 나오면 어쩌면 당연스럽게 국물에 먼저 손이 가지 않을까?

함께 나온 국물은 멸치육수 국물인데 이 곳의 시그니처는 사실 멸치국수인 듯 하다.

가장 기본적인 음식이 가장 매력적인 음식인 곳. 그곳이 가장 실력있는 식당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곳의 멸치육수는 매우 훌륭했다.

맛도 깊은데 비린맛이 없었다.

어느정도로 괜찮았냐면?!

바로 또 갔다.

처음 먹고 1주일 이내에 그 가게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나름 맛집으로 인정할 수 있는 곳 아닐까?

화성 조암에서 소개하는 맛집 3번째는 다온 국수다.

 

P.S 혹여나 소개하는 순서가 맛의 순서라고 생각하면 아니된다. 그저 그 때 기분에 따라, 그리고 사진 촬영 여부에 따라 순서는 달라지게 되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