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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대통령인 나라 vs 윤석열이 대통령인 나라

뉴마인드 2025. 6. 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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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 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이 취임했다.

이재명 스스로는 취임이 아니라 임명이라고 한다.

국민이 대통령의 자리에 임명을 한 것이라고.

 

어찌됐든 감회가 새롭다.

2014년 이재명 시장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의 시정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를 지지하며 그의 고난을 지켜봐왔다.

그 사이에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이라는 인물들이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앉았고,

박근혜 탄핵 - 문재인 당선

윤석열 탄핵 - 이재명 당선 이라는 어찌보면 비슷한 과정을 통해 제21대 대통령으로 결국 선출이 되었다.

 

지난 대선이 끝나고, 결과에 참담해하던 찰나 대학교 동기에게 연락이 왔다.

그에게 톡을 남겼다.

 

 

그 날의 대화는 거짓말처럼 모두 일어났다.

지선은 참패했고,

윤석열은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될 일만 했으며,

총선은 보수 궤멸의 신호탄이 되었고,

이를 인정하기 어려웠던 윤정부는 부정선거 드립을 치며 계엄(?? 내란!!)에 이르렀다.

세계유일 친위쿠테타의 실패.

친위쿠테타를 막은건 국민이었고 그 중심엔 이재명이 있었다.

 

이재명이 취임한 6월 4일.. 어제 아침부터 출근길의 기분이 달라졌다.

윤석열 정권이 시작되던 시점에도 (그럴일은 없겠지만) 제발 잘해달라는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이 말도 안되는 기대는 취임과 동시에 개박살이 났고, 대한민국 경제도 개박살이 났다.

 

이 놈들은 끝까지 지저분함을 감추지 못하고,

용산에 컴퓨터, 프린터, 심지어 인주까지도 모두 폐기하고 사라졌다.

 

윤석열의 5년과, 이재명의 5년은 다르다.

윤석열의 5년은 하루하루를 견뎌내야 하는 시간이었다.

이재명의 5년은 하루하루가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다.

일꾼 이재명의 시간이 쓸데없이 흘러가는 것들은 너무 아깝다.

컴퓨터가 없어서, 결제 시스템이 없어서, 인수인계가 안되서...

 

이제 시작이다.

혼란을 극복하고 어쩌다 선진국이 되었다고 떠들던 지난 2021년 처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은 이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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